이중근 회장, 캄보디아ㆍ라오스 총리와 회동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서귀포시 남원읍 부영컨트리클럽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제주도 골프장에 관심을 보였다. 5일 ㈜부영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이 캄보디아 훈 센 총리, 라오스 부아손 총리와 지난달 31일과 1일, 부영CC에서 각각 회동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캄보디아 훈 센 총리는 라운딩을 즐겼으며, 라오스 부아손 부파반 총리는 ㈜부영이 비엔티엔에 SEA GAMES용(동남아 국제체육대회)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어 특별히 관심을 갖고 둘러보았다.
캄보디아, 라오스 및 베트남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부영은 6년 전부터 이들 나라에서 초.중등학교를 건립, 기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의류 및 신발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영CC 관계자는 "양국 총리들이 골프장을 둘러보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코스에 감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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