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여 수산인 제주에 집결
전국 1만여 수산인 제주에 집결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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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수산업경영인 대회 9일~11일 개최
한국 수산업 미래상 정립 및 선진화 도모

전국 1만여 수산업경영인들이 제주에 모여, 수산업발전 방안을 도모한다.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오는 9∼11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수산업 경영인들의 모임인 제7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청정 수산업과 어촌의 미래 수산업경영인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만여 수산업경영인들이 함께 모여 한국 수산업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고 수산선진화를 통한 세계일류 한국수산을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게 된다.

첫째 날에는 돌돔치어 방류행사, 환영 리셉션과 개회식에 이어 어자천하지대본(漁者天下之大本)을 주제로 한 환영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수산업과 어촌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9명),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45명), 제주도지사표창(3명), 해양경찰청장표창(30명), 수협중앙회장표창(11명)이 수여된다.

둘째 날에는 오름등반(애월 새별오름), 올레트레킹(성산 광치기코스), 학술행사 및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수산기자재 전시회 및 제주도 특산품 판매장 운영, 시·도별 노래자랑, 제주도 해양수산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경제난을 함께 극복하자는 뜻에서 대회행사비의 일부를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12명, 1인당 80만원)하고 제주도 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는 1997년 전남 여수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8회 대회는 2011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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