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아세안 회의 성공' 경찰도 한 몫
'한ㆍ아세안 회의 성공' 경찰도 한 몫
  • 김광호
  • 승인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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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각국 대표 등 제주경찰에 찬사" 밝혀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는 제주경찰의 경호경비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광화)은 지난 해 11월17일 경호경비기획단(단장 고성욱 경비교통과장.총경)을 발족하고, 바로 APEC(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회의) 정상 회담이 열렸던 부산의 경호 현장을 답사했으며, 지난 4월28일 경호경비 전담 부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호경비에는 모두 5000여 명의 경찰 병력(제주 590명.다른 지방 4485명)이 투입됐다.

경호경비에 투입된 장비도 기록적이다. 문형 MD, X-Ray, 방사능케이트 등 모두 100여 종 500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경찰은 “이처럼 경찰 병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함으로써 물샐틈 없는 경호경비를 통해 경호안전과 질서를 완벽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대사관 측은 호텔 출입증이 없는 인도네시아 민속공연단 27명이 대통령 도착 시간에 맞춰 호텔 앞에서 환영 행사를 할 수 있게 해 준 제주경찰의 친절함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 유관 기관과 각국 정부 대표, 내.외신 언론들도 제주경찰의 경호 역량과 안전활동에 대해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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