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2004 생태도시 국제포럼’이 오늘(29일)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생태도시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생태도시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 NGO활동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가,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외국도시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개막 첫날인 29일에는 ‘생태도시의 비전과 전망’, ‘생태도시계획’, ‘생태관광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생태도시를 위한 주민참여’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두 번째 날인 30일에는 그동안 서귀포시에서 추진해 온 생태하천, 천지연 걸매생태공원, 외돌개 생태관찰로, 천지연 폭포, 서귀포시립해양공원에 대한 현장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서귀포시의 생태도시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생태도시 조성과 전망’, ‘서귀포시의 생태도시 발전모델’, ‘지방의제 21을 통한 생태도시 구현’,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 등 다양한 주제발표도 이뤄진다.
시는 이번 국제생태포럼을 통해 ‘생태도시 발전전략의 실천과제’등을 담은 서귀포 선언을 통해 한단계 발전된 생태도시로의 변모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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