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객선 이용객 85만 돌파…지난해 보다 19% 늘어
여객선을 이용한 제주 관광이 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올 들어 지난달말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되는 여객선 7개 항로 이용객은 85만33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만6265명 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항로별로는 제주~목포가 30만74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제주~완도가 15만5416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제주~녹동은 11만1719명, 제주~부산은 6만7817명, 제주~인천은 4만7291명을 보였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이처럼 올 들어 여객선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은 여객선사들이 선박을 대형화 고급화 하면서 쾌적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각종 단체 관광객과 도민들에 대한 할인혜택도 이용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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