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문화행사 다양
한ㆍ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문화행사 다양
  • 한경훈
  • 승인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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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시이들의 만남ㆍ아시아미술교류 활성화 토론회 등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샤인빌 리조트’에서 ‘한-아세안 시인들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아름다움, 평화의 씨앗’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지역 간 문학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의 치라난 핏프리차, 필리핀의 리오 알아, 인도네시아의 랜드라 등 아세안 국가의 대표시인과 김선우, 문충성, 정현종 등 국내 시인이 참가한다. 초청 작가들은 자신의 시 3편씩을 낭송하고, 청중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이날 한국화랑협회는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미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상회의 참가국의 대표적 아트마켓 관계자, 비영리 미술공간 디렉터, 미술관관장, 비엔날레 큐레이터, 아티스트 등 다양한 성격의 미술인들이 참여한다.

이밖에 영화산업 교류증진을 위한 세미나 및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샤인빌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한편 특별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31일에는 한-아세안 전통음악오케스트라 공연이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펼쳤다.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등 총 11개국의 전통악기 연주자들 80명으로 구성된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로서 다양한 뿌리를 가진 아시아 전통음악을 하나로 꽃피우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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