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개되는 모든 입찰정보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와 지역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연계해 각 지역 홈페이지에서 나라장터 입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관맞춤형 조회서비스’를 개발, 전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조달청이 제공하는 기관맞춤형 조회서비스는 나라장터에 등재되는 입찰공고, 낙찰자 정보 등 해당 기관의 모든 입찰관련 정보가 별도의 작업을 거치지 않고 지자체·교육자치단체 등 지역 기관 홈페이지에 그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나라장터에서 제공하는 입찰공고 및 개찰결과 서비스 내용 등 모든 조달관련 정보를 강화하고, 발주 및 계약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매년 초 공공기관의 발주계획 정보를 취합해 각 기관 홈페이지에 제공, 기관 홈페이지를 찾는 업체들이 쉽게 입찰정보를 접하도록 하고, 계약현황 정보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나라장터에 입찰정보를 공개한 후 지역민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별도의 입찰정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자료를 이중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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