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제주우체국에서도 우리나라 돈을 달러나 엔화로 편리하게 바꿀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지난 28일 외환은행(은행장 래리클레인)과 외국통화 환전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이용고객이 많은 4개 우체국(제주, 서울중앙, 광화문, 인천공항우체국)에서 외국통화를 판매키로 했다.
이번 우체국의 환전 업무는 이용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글로벌화에 따른 해외 여행객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우체국에서도 미 달러(USD)와 일본 엔화(JPY)를 환전할 수 있게 된다.
김상원 제주체신청장은 “현재 제주도내 2개 우체국에서 외화매입 환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우체국에서의 외국통화 매도서비스 시행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우체국금융의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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