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 대회 앞서 수중 정화 활동
세계수중사진촬영대회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귀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 스쿠버다이버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대회는 세계수중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수중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제주도가 후원하고 있다.
제13회 세계수중사진촬영대회는 스페인, 터키, 브라질 등과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제주 개최가 결정된 대규모 이벤트다.
제주에서는 지난 199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독일, 이란, 덴마크, 노르웨이, 이란 등 세계수중연맹 150여개 회원국에서 1000여명의 스쿠버다이버와 가족 등이 참가해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제주의 수중 비경 속으로 빠져든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 기간에는 전국수중사진촬영대회도 함께 열리면서 국내·외 스킨스쿠버들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29일 대회에 앞서 서귀포항 일원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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