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개교 첫 시행…주민 의견 수렴
제주시 지역 일부 초등학교 주변에 처음으로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2억원을 들여 방범용 CCTV를 북초등학교와 노형.외도.동광.동초등학교 등 5개교 주변 통학로에 설치된다.
설치된 CCTV는 관할지역 경찰서와의 역할 분담으로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제주시는 CCTV 설치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행정 예고를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사생활 침해 소지는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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