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5시 12분께 추자도 선적 유자망어선(39t) 침실에서 이모씨(46)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 최모씨(41)가 발견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께 성산포 남쪽 96km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항으로 입항하던 중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침실에서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이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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