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ㆍ3사업소, 4ㆍ3문예공모 작품집 발간
제주도 4ㆍ3사업소, 4ㆍ3문예공모 작품집 발간
  • 한경훈
  • 승인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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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계기교육을 위한 청소년 문예공모 작품집이 발간됐다.

제주도 4․3사업소는 지난 2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4․3 문예작품 공모를 실시했다.

사업소는 공모 결과 입상한 작품 51편과 선외우수작 30편을 묶어 책자를 펴냈다.

이번 작품집에는 시부문 대상 광주국제고등학교 3학년 김경현 학생의 작품 ‘그곳에 우물이 있었다’를 포함해 도내 학생작 28편(시 11, 산문 7, 만화 10), 도외 학생작 53편(시 16, 산문 20, 만화 17)이 실렸다.

작품집은 총 500부가 발간됐으며, 입상 학생과 각급학교, 전국 광역시교육청, 지역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예공모를 추진, 청소년들에 대한 4․3 역사 계기교육의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한국 현대사에서 4․3의 위치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3사업소는 지금까지 총 10편의 4․3문예작품집을 발간했다.

지난해의 경우 시부문 대상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고 김경주 학생의 ‘무명천 할머니 이제 다녀오세요’ 등 총 71편이 71편이 수록된 작품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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