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교류대회 겸해 애향운동장서
제주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김병호)은 28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제3회 전도시각장애인플라잉디스크대회와 한.일 국제 플라잉디스크 교류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생활스포츠 보급을 위해 시각장애인부와 지적장애인부, 청각장애인부, 지체장애인부, 장애유형별로 진행된다.
경기는 5m 거리에 있는 둥근 원안으로 원반을 넣는 아쿠라시(Accuracy) 경기와 플라잉디스크를 멀린 던지는 디스턴트(Distant)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2007년도 첫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대회를 맞는 이 대회는 도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플라잉디스크 대회다.
일본 시즈오카현 장애자플라잉디스크협회(회장 오오츠카야스오)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양예홍), 제주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김병호)이 공동 주관하는 한.일 국제 플라잉디스크 교류대회는 양국의 시각장애인 스포츠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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