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특별지사(지사장 박영호)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완벽한 전력확보를 위해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한전 제주지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완벽한 전력 확보를 통해 축제와 환영의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전 제주지사는 우선 행사장에 상시 1전원과 상시 2전원, 비상발전기 등 3중전원을 확보하고 비상전원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 변전소 주변압기 OLTC(전압이 걸려 있는 단자를 바꿔주는 장치)는 수동운전으로 UFR(저주파수계전기)은 분리 운전한다.
이와 함께 배선전로를 정밀점검하고 취약설비는 사전에 보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예방정비를 벌여 나간다.
이를 위해 한전 제주지사는 총 2760여명(한전 760명, 협력회사 2000명)을 투입하고 740여대의 장비를 동원한다.
아울러 비상시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응급복구 절차서를 재정비하고 불시정전 대비 신속복구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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