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제주개발공사, 오늘 '제1회 제주 물 포럼' 개최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제1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22일 오후 1시30분 제주오리엔탈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제주화산암반수의 신비성과 우수성을 한․중․일 물 관련 학자들을 통해 보다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그동안 제주의 천연자원인 ‘송이’가 화산암반수에 미치는 영향을 찾기 위해 진행했던 연구 성과(개발공사 고경수 연구소장)가 발표된다.
또 물을 이용한 아토피 치료효과(동경 농공대 마트수다 교수)를 비롯해 제주물의 생리활성 및 기능성(제주대 이남호 교수), 중국의 음용수 및 생수의 수질특성 및 주요이슈(대련대 리우리펜 교수) 등도 소개된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제주도가 향후 물산업 분야에 큰 줄기를 찾고 국내 물산업 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는 격려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계추 도개발공사 사장은 “정부에서도 제주를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물산업을 집중 육성하려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포럼을 계기로 제주 화산암반수가 세계 물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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