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ㆍ강풍…항공편 결항
폭우ㆍ강풍…항공편 결항
  • 임성준
  • 승인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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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꽃 조경 일부 훼손…오늘부터 '쾌청'
지난 20~21일 제주지방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 폭우가 쏟아졌으며, 항공편이 한때 결항되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20일 밤부터 21일 오전까지 내린 비는 한라산 윗세오름 231㎜를 최고로, 서귀포시 82.5㎜, 성산포 56.5㎜, 제주시 32㎜를 기록해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됐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엔 한때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다.

21일 오전 9시까지 제주공항에 초속 25노트의 강풍이 몰아쳐 출발과 도착 17편이 결항됐다.

밤새 불어닥친 강풍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손님 맞이를 위해 설치한 평화로의 일부 배너와 꽃 조경이 훼손되기도 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면서 소형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지방에 내려진 강풍주의보 등 기상특보는 21일 오후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과 주말, 휴일엔 구름만 많이 끼겠고 쾌적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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