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20ㆍ30대 가입자 55% 차지
지난 6일 시판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20ㆍ3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출시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8일 현재 1만7003명으로 하루 750여명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지역이 1만1873명, 서귀포시 지역 2807명, 타 지역 49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29.4%, 30대 25.8%로 20ㆍ30대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 17.7%, 50대 14.8%, 60대 8.4%, 60대 초과 3.9% 등의 순이다.
이와 함께 육지부 거주자가 제주지역을 희망청약지역으로 선정한 가입자수도 673명에 달하며 이 중 서울지역에서만 333명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서도 농촌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이 단독주택보다 공동주택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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