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희망제주 사랑의 바자회' 개최
26일 한라체육관 옆 광장서…십시일반 모은 물품 염가판매
26일 한라체육관 옆 광장서…십시일반 모은 물품 염가판매
제주지역 여성경제인이 모여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임점순)는 제주지역 영세사업자를 위한 기초적인 자금지원 및 기금마련을 위해 ‘여성경제인이 만드는 희망제주 사랑의 바자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한라체육관 옆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각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기증한 의류와 농·수산물, 잡화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들 물품은 1000원~1만원 선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일부품목 제외)되며 현장에서는 국수, 김밥, 족발, 순대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이날 모은 기금은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1인이상 영세사업자들에게 전달한다.
임점순 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은 물론 그 가족과 근로자에게 희망의 불씨를 나눠주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 제주지회는 이번 ‘여성경제인이 만드는 희망제주 사랑의 바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금을 모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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