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접 데스크 마련 등 손님맞이 분주
제주국제공항 계류장 확장공사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조기 완공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 확장사업의 하나로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인 계류장 확장공사 10곳 가운데 7곳을 20일 완공해 각국 정상의 전용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원준비단을 운영 중인 제주지역본부는 도착 대합실에 공항 영접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정상과 수행원들의 공항 체류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각국 정상과 요인들에 대한 완벽한 경호를 위해 대테러모의종합훈련, 생물·폭탄테러 대응훈련, 안보 위해물품 불시적발 훈련 등 안전경호와 대테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첨단보안장비인 액체 폭약탐지기를 보안검색장에 배치하고, 제주공항 전직원을 대상으로 거동수상자 관찰교육과 수상한 물품 신고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