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관광 엑스포 29일 개막
국제문화관광 엑스포 29일 개막
  • 임성준
  • 승인 2009.0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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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등 30개국 참가…관광홍보관 등 250여 부스 설치
전통민속공연ㆍ음식ㆍ한복 패션쇼ㆍ제주 전래가요 공연 등
제주에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제주국제문화관광 EXPO(World Culture And Travel EXPO)
가 29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아세안 10개국이 주빈
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 참여해 자국의 관광자원
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행사장은 ▲지자체, 일반 여행관련 업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홍보관 ▲아세안 홍보관 ▲주한
외국관광청, 대사관 등이 참가해 자국을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펼치는 해외홍보관 ▲세
계의 특색 있는 물건을 구경하고 살 수 있는 세계풍물관 ▲제주문화체험관 등 총 30여개국
250여개 부스로 구성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주목되는 것은 세계인의 시선이 몰리는 제주에 대한 관광정보를 쉽게 얻어
갈 수 있는 제주문화체험관이다.

제주문화체험관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 전통 노동
복인 갈옷 만들기, 초가집 줄 놓기 체험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중앙 무대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서 전통 민속공연을 펼치고,
맛있고 다양한 세계 전통음식으로 관람객들의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을 세계음식페스티벌,
주한 외교사절의 한복 패션쇼도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전통과 삶의 애환이 담긴 제주 전래가요 공연 등을 선보일 계
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주도, 한국방문의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 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농협중앙회가 후원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며, 무료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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