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기념 전시회 '환태평양의 눈' 9월 30일까지 진행
제주도립미술관이 오는 6월 26일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 미술전문가 7인으로 개관전시집행 위원회를 구성, 도립미술관 CI 시안 자문, 전시장 연출 및 시공계획, 야외 조각품 설치 및 장리석 기념관 전시 연출 등 도립미술관의 개관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 지난 1월 개관준비팀을 구성, 지금까지 도내작가 작품 162점 등 332점의 작품을 수집 했고, 기획전시전의 기본 구상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미술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홈페이지 구축, 및 미술관의 상징성을 내포하는 미술관 자체 CI 개발도 완료 중에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립미술관의 개관 홍보를 위해 도내외 여행사, 각급 학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도립미술관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 일본 등 국외자매결연 도시의 미술관을 대상으로도 업무협력을 위한 국제교류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립미술관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전이 오는 6월26일부터 개최된다.
오는 9월30일까지 ‘환태평양의 눈’이라는 주제로 4개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개관기념 전시전은 국제전 ‘숨비소리’, 국내전 ‘제주미술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 ‘세계어린이 미술제’, 그리고 제주도에 110점의 작품을 기증한 ‘장리석 화백 기념 전시회’ 등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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