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관광 비수기 없앤다
6월 관광 비수기 없앤다
  • 임성준
  • 승인 200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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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철도ㆍ선박 연계 상품 내국인 유치 현장 마케팅
선상이벤트 활성화 교통편 뱃길 분산 효과
4~5월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비수기인 6월을 겨냥, 공격적인 마케팅이 추진돼 비수기 관광 수요를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관광협회, 여행업체와 함께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내륙지역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장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우선, 이달 중 목포, 광주 등 호남지역과 충청권 여행.호텔.렌터카.항공업계를 대상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제주문화관광엑스포, 제주마라톤축제, 한라산철쭉제, 제주올레 등을 철도와 선박편을 이용해 참가할 수 있는 제주투어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다음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관광전에 제주 홍보관을 설치하고, 서울.인천.경기.대전 지역의 업무협약을 맺은 여행업체와 항공사, 호텔.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한라산 등반, 올레걷기, 골프 등 웰빙 제주 관광상품 마케팅에 나선다.

일간지와 여행전문지 담당기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다음달 25일 광주에서 열리는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 정기총회에서 수학여행단 유치 홍보에도 나선다.

선박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선상 이벤트를 더욱 활성화시켜, 항공에 치우친 교통 편을 뱃길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노린다.

공항 내 와이드컬러 광고를 영.호남 등 지방 공항으로 확대하고 청주공항과 시외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에 제주관광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광객 6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고 전통적인 비수기를 타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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