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중진공, 지역 중소기업 지원ㆍ육성 업무협약 체결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지원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 우대와 해외마케팅 지원이 강화된다.
제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태환 도지사와 이기수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도내 20여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산업, 건강·뷰티 생물산업, 친환경농업생명산업, 디지털컨텐츠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정책자금 및 해외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축산업, 수산업, 스포츠산업, 향토음식산업, 화훼산업 등 연고산업, 물산업과 관광레저산업 등 5+2 광역경제권별 선도산업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필요한 연수, 경영혁신 컨설팅, 기술지원, 정보제공, 협동화 단지 조성 등 중소기업 육성시책 전 분야에 걸쳐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기우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이 끝난 후 제주도청 별관 3층에서 (주)삼다 등 제주지역 20여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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