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개최
‘세대공감!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개최
  • 한경훈
  • 승인 2009.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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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학생 14개팀 참여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이 참여해 트로트 경연을 펼치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린다.

도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대상 학교인 동화초․오현중․제주동중은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세대공감! 청소년 트로트가요제’를 개최한다.

매달 첫째, 둘째 셋째 토요일에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광장(일명 장돌뱅이존)에서 운영되는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번 주 청소년문화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이들 3개 학교가 협력해 트로트 가요제를 진행하게 된다.

가요제에는 초등학생 3개팀과 중학생 11개팀 등 모두 14팀이 참여해 경연을 벌인다.

이번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는 어른들의 소유라는 인식의 트로트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접목해 세대 간 공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겸 라디오 DJ인 양호진 씨, 최광석 제주국악교육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심사를 벌이는 가운데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인 트로트 가요제 외에도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이색 직업 체험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 만들기’를 비롯해 ‘곤충동아리 벅스빌과 함께하는 곤충표본만들기’, ‘스쿠비두 끈 공예 하기’, 진로적성 검사, ‘미안해․사랑해․고마워 쪽지쓰기’ 등 체험마당이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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