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영자신문 ‘The Jeju Weekly’ 창간
도내 영자신문 ‘The Jeju Weekly’ 창간
  • 한경훈
  • 승인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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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정기 영자신문 ‘The Jeju Weekly’(발행인 송정희, 편집인 김경호)가 14일 창간됐다.

‘The Jeju Weekly’는 15년 이상의 기자 및 에디터 경력을 가진 미국인 편집장을 비롯해 외국인 칼럼리스트, 외국인 프리랜서 기자 등 신문제작 인력과 함께 10명 이상의 교수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확보했다.

‘The Jeju Weekly’는 공항, 기내, 주요 호텔, 관공서, 제주거주 외국인, 학교 등 제주뿐 만 아니라, 국제행사유치 및 잠재적 투자처, UNESCO 세계자연유산 관련기관, 주요 여행사 등을 구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번 창간호에는 ASEAN 정상회담 준비상황,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관광상품인 제주 올레, 영어교육도시, 해녀, 제주의 UNESCO 세계자연유산 소개, 4․3을 바라보는 외국인 칼럼니스트의 기사와 함께 제주의 스포츠 및 다양한 문화․축제정보를 실었다.

이 신문은 당분간 격 주간으로 발행하다 향후 주간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송정희 발행인은 “국제자유도시 제주가 추진하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제주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과의 의사소통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 발행인은 제주대 외국어교육원에서 CNN 및 영자신문 강의를 맡고 있고, 김 편집인은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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