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초등교원미술인협의회(회장 강안선)의 제8회 초우회정기전이 오는 1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교실밖의 그림전’이란 주제를 달고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정기전에는 초우회 회원 17명이 각각 작품 1점씩을 출품해 선보이고 있다.

초우회는 1992년 미술을 사랑하는 도내 초등 교원들이 결성한 단체. 회원들은 격년제로 정기전을 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모두 27명.

이번에 출품회원은 강안선, 강순영, 고희숙, 김광우, 김미령, 김옥자, 박재춘, 오정자, 이귀환, 이은숙, 이영자, 이혜자, 전효인, 조윤경, 현명신, 현진일, 홍도일 씨 등이다.

강안선 회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교단생활의 바쁜 일정 속에서 회원들의 열정을 모아 정기전을 마련했다”며 “화폭에 정성스럽게 담긴 마음을 읽어가며 사색과 아름다운 교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