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손유원)와 중국 길림성체육국과의 친선체육교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국 길림성체육관 관계자들은 7일부터 서울 올림픽 경기장 시찰을 시작으로 제주종합경기장, 월드컵경기장을 답사하는 등 제주의 스포츠 인프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9일에는 친선체육교류 차원에서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과 오라초등학교에서 수영과 탁구 친선 경기를 펼쳤다.
중국 길림성체육국 관계자들은 11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도탁구연합회는 9일 탁구, 수영 친선경기를 마친 후 중국 길림성체육국 탁구선수단을 8월 열리는 한라일보사기 동북아 탁구대회에 초청하기로 했고, 중국 길림성 체육국에서는 도수영연합회 선수들을 9월 중국으로 초청하기로 했다.
도생활체육협의회와 중국 길림성체육국은 2004년도부터 5년째 친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 양 기관은 친선교류를 통한 양국간 전통문화 체험, 스포츠파라다이스 제주홍보, 동호인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양국간 체육교류 종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중국 길림성 사의휘 부국장을 단장으로 19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