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勝將) 김대신 선수단장
제6회 한-중(韓-中)생활축구 교류전 승리의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다.
그동안 선수들이 힘든 훈련에 잘 응해 준 것이 승리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기량 면에서는 개인기가 좋기 때문에 승패는 지구력에 있다고 판단, 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그리고 당일 전술상으로 왼쪽 윙 플레이에 승부가 있다고 보고 이를 활용했는데 주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팀의 허점도 발견했다.
중앙 수비수가 상대의 2:1공격에 몇 차례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앞으로 전도 생활 축구 우승과 국제 교류전을 대비해서라고 꼭 보완하겠다.
그러려면 역시 체력 보강이다. 앞으로 팀 훈련을 종전보다 배로 늘려서라도 취약점들을 극복해 내겠다.
한-중 교류전을 창설해 주시고 우리 팀에 영광의 기회를 마련해 준 제주타임스 강천종 사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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