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 외국어ㆍ조리 및 제과제빵 선호
직업훈련, 외국어ㆍ조리 및 제과제빵 선호
  • 진기철
  • 승인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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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직업훈련협의회 조사 결과

제주시민들이 취업 등을 위해 받고 싶어 하는 직업훈련 분야는 외국어와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직업훈련원협의회(회장 황인호)는 지난 9~10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개최된 제주시 평생학습축제장에 ‘직업훈련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면서 시민 1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직업훈련을 받고 싶은 분야’는 외국어가 28.6%로 가장 많고 조리 및 제과제빵 28.1%, 디자인 및 정보통신 18.4%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피부 미용 및 일반미용 8.1%, 기타분야 16.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인 경우 ‘외국어’에 이어 ‘조리 및 제과제빵’을 선호했으며 30대와 40대는 ‘조리 및 제과제빵’에 이어 ‘외국어’를 선호했다.

이와 함께 직업훈련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0·30대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홍보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또 직업훈련 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시민이 전체 83.8%(155명)를 차지했으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시민은 16.3%(30명)에 불과했다.

직업훈련 경험자 30명 가운데 취업에 도움을 준다고 응답한 사람이 80%(20명)에 달해,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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