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수련원' 어제 기공식
'제주경찰수련원' 어제 기공식
  • 김광호
  • 승인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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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원 투입…전국 최대 규모, 내년 말 완공
내년 12월 제주시 봉개동에 전국 최대 규모의 제주경찰수련원이 들어선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광화)은 12일 오전 봉개동 234-59 현지에서 제주경찰수련원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 일대 2만9500㎡에 사업비 77억 여원이 투입, 객실 37실과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및 식당 등 각종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경찰수련원 신축사업은 제주경찰의 숙원사업으로 경찰관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제주경찰수련원은 부지 면적과 시설 규모 면에서 전국 경찰수련원 중 최대 규모이다.

현재 전국 경찰수련원은 강릉, 대천, 부안, 진도, 통영에 시설돼 있고, 올해 경북 영덕 수련원이 신축된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경찰수련원은 15만 전국 경찰관의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제주국제자유도시’와 ‘평화의 섬’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훌륭한 건축물로 시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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