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관내 일부 자동차관리사업체의 사업장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종합정비업 7군데, 부분정비업 32군데, 폐차업 1군데, 매매업 1군데 등 자동차관리업체 41개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지난 5월 34개 업체가 개선명령을 받은데 이어 8개 업소가 작업장 주변 밖에 폐타이어 및 사고차량을 방치하는 등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결과 시설기준 등 시설장비 미달업체 2개소, 정비점검 내역소 작성소홀 3개소, 작업장 주변 밖에 폐타이어 및 사고차량 방치 2개소, 성능점검 및 상품용 번호판 미부착 1개소 등이다.
남군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오는 11월 15일까지 미비사항을 보완토록 개선명령 조치했다. 남군은 이 기간내에 개선명령을 이행치 않을 경우 과태료 100만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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