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해군기지 MOU ‘강경기류’ 수그러든 듯
도의회 해군기지 MOU ‘강경기류’ 수그러든 듯
  • 정흥남
  • 승인 2009.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만간 ‘입장정리’ 방향 관심


제주도의회가 13일부터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제주해군기지 MOU(기본협약)체결에 따른 의회입장을 정리키로 한 제주도의회가 전체의원 간담회 개최를 놓고 장고.

이와 관련, 제주도의회는 지난달 말 제주도와 국방부가 해군기지 MOU 체결직후 강도 높게 제주도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는데 이후 시민사회단체 등이 이 같은 도의회의 지적 등을 토대로 도지사 소환운동에 돌입하자 도의회는 당초 강경했던 분위기를 슬그머니 거둔 채 시중 눈치 보기에 전념.

그러나 현재까지 도의회가 외부에 공언해 온 것을 고려할 때 도의회가 해군기지 MOU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이번 도의회의 입장정리가 향후 제주해군기 건설사업과 김태환 지사 주민소환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