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일 개발센터 이사장 취임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11일 취임식을 갖고 JDC를 일류 공기업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선진 대한민국의 건설을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JDC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현 시점에서 재검토하고, 각 프로젝트별로 추진시기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JDC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은 투자 및 기업유치가 그 성패를 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그동안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외적으로 상징성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서 전력 질주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정적 재원조달을 위한 수익구조 체계를 강화하고 대정부 절충을 통한 국비확충에도 온 힘을 쏟는 한편 제주도의 미래를 담보할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투명 경영을 위한 방안으로 그는 “JDC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면세점 운영 등으로 각종 부조리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상필벌을 엄격히 시행, 투명.윤리경영 시스템을 확실히 정착시키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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