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마라톤 훈련의 산실로 거듭 태어난다.
서귀포시와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이사장 민관식)은 26일 서귀포시 강창학공원내에서 서귀포 동아마라톤센터‘기공식을 가졌다.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이 30억원을 출연하고 서귀포시가 1399평의 부지를 제공, 내년 8월에 준공될 동아마라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24실의 선수속소와 체력단련실, 샤워실, 휴게실, 다목적홀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마라톤센터 주변에는 4km(폭 3m)의 마라톤 훈련코스가 마련돼 육상 장거리선수들의 훈련에 쓰여지게 된다.
한편 국내에서 마라톤 전문 훈련센터가 지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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