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광희ㆍ정영배ㆍ김양순씨, ‘탐라스승상’ 영예
현광희ㆍ정영배ㆍ김양순씨, ‘탐라스승상’ 영예
  • 한경훈
  • 승인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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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총, 13일 제주대병원서 시상식 개최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준)는 제7회 탐라스승상 수상자로 초등부문에 현광희 교사(백록초), 중등부문에 정영배 교사(제주제일고), 대학부문에 김양순 교수(제주대)를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탐라스승상은 오로지 교단에서만 25년 이상을 보낸 교원을 대상으로 제주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그 행적이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스승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3년 제정됐다.

현광희 교사는 1969년 교직에 투신, 40년 이상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참교육을 실천하고, 중창단 지도 등 늘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며 자기 계발에 힘쓰는 참스승이다.

정영배 교사는 34년간 국어교사로 근무하면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 키워줌은 물론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국어 순화 운동’을 벌이면서 존경 받는 교사상을 확립했다.

김양순 교수는 33년간 제주대에서 봉직하면서 많은 인재를 양성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동물보조치료 연구․발표 및 자폐성 장애 아동들을 위한 표현예술치료 저서 출판 등 학술적 업적도 남겼다.

한편 올해 탐라스승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8회 스승의 날 및 제57회 교육주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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