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고운하)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유아 및 초등학년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도서관 새암독서회 회원들이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도 제주도교육청의 중점 추진과제인 독서 및 논술교육 강화와 도서관 중점 추진과제인 ‘책 읽는 제주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책 읽어주기 교실’에서는 하루분량의 동화책을 선정하거나, 매주 주제를 정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소품 등을 활용한 동화책 읽어주기 및 다양한 독후활동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1일 2회에 걸쳐 도서관 1층 아동열람실에서 운영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책 읽는 제주만들기 운동 활성화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바른 심성을 길러주고 꿈과 철학을 심어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722-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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