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토양오염여부 검사
제주서도 토양오염여부 검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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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제주지원, 중금속 분석장비 설치

제주지역에서도 토양오염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농가편의 제공을 위해 지원 정밀분석실에 토양중금속 분석 장비(ICP,수은분석기)를 설치하고 시험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친환경인증신청 및 우수농산물인증(GAP)신청을 위해 토양중금속 8종(Cd, Cu, As, Hg, Pb, Cr, Zn, Ni)의 분석을 토양오염공정시험법으로 실시한다.

토양 분석 검정수수료는 중금속 검사항목 1성분에 5000원이다.

이를 위해 농관원 제주지원은 중금속분석 유경험자를 채용하고 분석담당자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분석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친환경·GAP인증 신청 농가의 작물 재배포장 오염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부적합한 재배포장은 인증신청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게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가편의 제공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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