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CEO Summit' 성공개최 노력
한·아세안 'CEO Summit' 성공개최 노력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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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ㆍ대한상의, 공조제제 강화 의견

대한상의와 제주상의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아세안 CEO Summit'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현승탁 회장이 지난 7일 대한상의를 방문, 손경식 회장과 회동을 갖고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조체제를 더욱 다져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승탁 회장은 우선 제주상의 선거잡음으로 심려를 끼친데 유감을 표명한 뒤 “이번 선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제주상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제주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데 열정을 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특히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이 20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번 회의가 제주의 일신우일신을 위한 커다란 분수령이라 생각하고 남은 기간 상의 회원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경식 회장은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제주상의 정상화가 이뤄져 다행스럽다”며 상의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한 뒤 “이달 31일 대한상의 주최로 열리는 ‘한·아세안 CEO Summit’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제주상의 차원의 노력과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달 3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지역 기업인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경제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CEO Summit’을 개최한다.

대한상의는‘변화, 도전, 그리고 아시아의 번영을 위한 협력’(Change, Challenge, and Collaboration for Asia's Prosper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6월 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CEO들은 기업인들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양국 기업인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한·아세안 CEO Summit이 정상회담 기간에 앞서 열리는 만큼 우리기업이 대 아세안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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