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전시예술 강용택ㆍ공연예술 홍송월ㆍ현충헌씨 등 3명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문칠)는 최근 제6회 제주도예술인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올해 제주도예술인상 수상자로는 문학․전시예술부문에 강용택(77), 홍송월(57), 현충헌(55) 씨가 각각 선정됐다.
▲강용택 씨는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소속으로 60년여 간 작품활동을 하면서 제주지역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도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한 실적이 현저하다. 2008년 3월에는 ‘꿈을 간직하고 살아온 화가’를 출간, 제주미술사 객관적인 기술에 도움을 줬다.
▲홍송월 씨는 ‘이어도예술단’을 운영하며 도내외에 각종 행사에 출연, 제주국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를 했다. 평소 제주민요의 독창성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현충헌 씨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연예예술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제주의 대중문화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2002년 ‘에코재즈밴드’를 창단해 오돌또기, 서우제 소리 등 제주민요와 노동요를 재즈와 접목, 현대적 감각으로 재편곡, 이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제주예총 창립47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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