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스승의 날’ 휴업 ‘씁쓸’
15일 ‘스승의 날’ 휴업 ‘씁쓸’
  • 한경훈
  • 승인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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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도내 학교 상당수가 촌지 수수에 대한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학교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 불신’에 대한 씁쓸한 여운.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도내 초등학교 55개교(51%), 중학교 28개교(66%), 고등학교 17개교(56%), 특수학교 1개교(33) 등 전체 학교 181개교 중 55%(101개교)가 재량휴업을 실시한다는 것.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일선교사들이 ‘촌지 수수’에 대한 괜한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는 하면서도 “스승의 날 휴교가 오히려 학생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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