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3명 교통사고 부상
하루 평균 13명 교통사고 부상
  • 정흥남
  • 승인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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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올 4개월간 1045건 발생 1570명 다쳐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13명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식으로 신고, 접수된 사고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실제 교통사고 부상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이미지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제주도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긴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지역에서 104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7명이 숨지고 1570명이 부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가 증가한 것이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명 보다 8명이 감소했으며 부상자는 지난해 1602명 보다 32명이 줄었다.

제주도는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대형 교통사고가 간헐적으로 발생, 제주의 이미지를 훼손함에 따라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간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2차 정책토론회’를 오는 25일 개최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1100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1차 정책토론회를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었다.

제주도가 이번에 개최하는 토론회에는 경찰과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제주지역 교통사고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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