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 강정세)은 최근 도내 각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배수관 및 콘크리트블록 제품에 대한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간단가계약은 지난해와 같이 다수공급자물품계약(MAS) 방식으로 체결됐다.
철근콘크리트베치플롬관 및 콘크리트조립식배수로 등의 배수관은 영흥피시산업(주)과 (주)동성콘크리트 등 2개사와 5억원(5000본)에 체결했다.
보차도용블록·보강토옹벽블록·인조경계석 등의 콘크리트블록은 서문기업, 대양기업주식회사, 신한콘크리트 등 3개사와 11억원(9만4000㎡) 상당의 계약이 이뤄졌다.
배수관인 경우 지난해 영흥피시산업(주)만 참여했으나 올해는 (주)동성콘크리트도 함께 참여, 2개사 경쟁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 서문기업은 투수성 및 디지인이 강화된 신규 블록제품(브래드블록·샌딩블록)을 공급, 향후 도내 주요 관광지와 번화가에서 새로운 느낌의 보도블록을 구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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