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 높은 관심
주택청약종합저축 높은 관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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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4월 한달 1만1천여명 사전예약

제주지역에서도 모든 주택을 통장하나로 청약할 수 있는 만능 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에 따르면 6일부터 시판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지난 4월 한달 간 사전예약 접수한 결과 총 1만1006명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령이나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가입이 자유롭고, 금리도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기 때문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세대가 아닌 개인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을 가입하지 않은 이상, 주택유무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 통장하나로 공공과 민영주택 모두에 청약할 수 있고 납입금액은  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5000원 단위로 납입 가능)로 부담이 없다. 가입일로 2년 이상 경과시 연 4.5%의 금리를 제공, 저금리 시대에 재태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세금우대나 생계형 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단 전 금융기관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예금 청약부금 중 1인 1계좌만 가입제한이 있어 기존 청약저축 및 예·부금 가입자는 기존 통장을 해지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로 가입해야하는데 이 경우 기존 통장의 가입기간, 금액은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자녀들에게 소중한 재산과 경제생활을 물려줄 더 없이 좋은 상품으로 보고 있다”며 “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향후 가입 계좌 수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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