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조성사업 5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올 4분기 환경영향평가사업장 사후감시활동이 전개된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8, 29일 양일간 핀크스비오토피아조성사업장을 비롯 제주온천 세화.송당 지구 개발사업장, 중문관광지구 조성사업 현장, 오라관광지개발사업장, 뉴제주골프장조성사업 현장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협의내용관리대장비치.기록여부 및 관리책임자 지정 및 상근여부, 환경영향저감대책수립 및 이행실태, 사후환경영향조사 적정실시 여부, 폐기물 처리대책의 수립 및 적정 처리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제주도와 함께 참여희망 민간단체도 참여시켜 민.관합동감시단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업개발예정지가 광범위한 관광단지 조성사업인 만큼 환경평가사후관리를 집중 감시, 친 환경개발사업으로 유도해 나가겠다"며 "오.훼손 공정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및 원상복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분기까지 공사.운영 중인 골프장 9개소 등 23개 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 52건을 시정. 개선조치 했으며 공사중인 골프장 및 항만건설사업 등의 주요공정별 2차점검은 다음달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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