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공업생산활동 다소 호전
제주 광공업생산활동 다소 호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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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생산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출하는 감소세 지속

3월 중 제주지역 광공업생산활동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발표한 ‘3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하면서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철망, 철제문 등 금속가공제품제조업이 576.0%, 쇄석 등 비금속광물광업 179.2%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음료제조업은 13.7% 증가했다. 반면 골판지 및 상자 등의 종이제품제조업은 21.7% 감소했다.

이와 함께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하며 지난해 11월부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기간 비금속광물광업은 217.1% 증가하며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레미콘, 흄관 등 비금속광물제조업 23.9%, 생수 및 소주 등 음료제조업 13.0% 각각 증가했다.

반면 냉동물고기, 오렌지원액, 가공해조류 등 식료품제조업은 51%, 종이제품제조업은 21.7% 각각 감소했다.

재고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과 비금속광물제조업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7% 늘었다.

제조업 재고율은 98.1%로 전월에 비해 10.5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기질비료 등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이 182.6%, 콘크리트벽돌 및 블록 등 비금속광물제조업은 29.1% 각각 증가했다.

반면 쇄석 등 비금속광물광업(-75.5%),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조업(-20.2%), 소주 등 음료제조업(-14.5%)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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