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새로운 돌파구 마련 신성장동력으로 승화시킬 것"
"제주경제 새로운 돌파구 마련 신성장동력으로 승화시킬 것"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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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탁 신임 제주상의 회장 당선 회견

“다양한 경험과 지식, 인적 네트워크 및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제주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제20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현승탁 (주)한라산 대표이사는 29일 취임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승탁 신임 회장은 “국내외는 물론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제주상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걱정과 책임감이 앞서는 것이 현재의 솔직한 심정”이라며 “기업인들이 신바람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영애로를 해결하고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겪은 아픔과 아쉬움은 보다 성숙하고 열린 상의로의 한단계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제주상의가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로 재건될 수 있도록 본연의 설립목적에 충실하고 상공인을 위한 제주상의, 상공인과 함께하는 제주상의,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제주상의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골목상인과 자영업자, 재래시장의 부활을 통한 공생공존의 길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과학적 검증을 거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산업에 대한 구조개편 방안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회원간의 갈등과 불열은 대화의 부족에서 온 것으로 본다”며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하며 갈등을 풀어나가고 화합과 단결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조사업무를 활성화해 정책에 반영하고 회원 확충 등을 통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오는 2012년 임의단체 전환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승탁 회장은 제주제일고,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도지회장,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제주도 수출협의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제 7대 제주도의회 의원에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후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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