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점ㆍ학교 등 18차례 털어
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상가를 돌며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을 턴 김모 군(15) 등 가출청소년 11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23일 오후 6시께 제주시 이도1동 이모씨(57)가 운영하는 문구점에 들어가 담배 20보루 등을 훔치는 등 모두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6일까지 모두 18회에 걸쳐 22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문구점, 음식점, 슈퍼, 초등학교 연수실, 마트, 가정집 등을 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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