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 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전국 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에서 제주사대부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제주사대부고는 이천제일고를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웅상고와 대구고를 차례로 3-0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예선 A조 3전 전승으로 기록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제주사대부고는 준결승전에서 진광고를 맞아 3-1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화순실고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승서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제주사대부고는 결승서 화순실고를 상대로 현동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첫세트를 따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사대부고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개인단식 2세트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주도권을 화순실고에 넘겨줬고, 복식에서 연이어 패하면서 아쉽게 금메달을 넘겨줘야 했다.
제주사대부고는 비록 우승을 내주기는 했지만 특유의 근성있는 경기력으로 베드민턴 명문고다운 플레이를 보여줌으로써 전국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상대팀에게 각인시켜줬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