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 강정세)은 지난 28일 도내 각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관급 아스콘에 대한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아스콘 연간 단가계약은 희망수량에 의한 경쟁입찰로 실시됐으며 제주아스콘사업협동조합 등 3개사가 참여, 302억원(46만5000t)에 계약을 체결했다.
관급 아스콘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일원에 공급된다. 또 해상운송의 어려움을 고려 계약자와 수요기관이 납품조건을 사전 협의한 후 해상운송 요청 시에는 부두에서부터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수요기관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공급키로 했다.
제주조달청 관계자는 “아스콘 품질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기동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적기공급을 통해 수요기관의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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