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총장 김성규)은 지난 28일 대학 세미나실에서 인도네시아 아체특별자치주와 양국의 문화교류와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과 연구 등의 참여를 목적으로 교수진의 상호방문을 추진하고, 상대방이 선발한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의 입학 및 연수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김성규 총장은 “제주-아체 간의 경제협력 활성화는 국제자유도시 제주가 아체주를 발판으로 인접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쓰나미 발생으로 인해 피폐된 아체주의 사회·경제·교육·문화적 측면의 재건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규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모하메드 나자르 부지사 외 22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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